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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jdiyi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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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아가 낮은 것 같았다.
“지아는 하고 싶은 일이 있니? 꿈 말이야.” 박민지 선생님이 말했다.
“제 꿈은 간호사예요.
그런데 아마 저는 간호대학 안 가고 물리치료학과 갈 거 같아요. 엄마는 새엄마예요. 계모거든요. 초등학생 시절 용돈을 잘 주지 않았던 그런 엄마예요. 그런데
약간은 놀리는 얼굴로“그거 그렇게 보여도 도수 되게 높거든요. 맛있다고 많이 마시면 훅가요”
“그래요?”하면서 한 잔 더달라는 의미로 빈 술잔을 내밀었다.
“저는 경고했습니다” 하고 웃으며 다시 칵테일 쉐이커를 집어 들었다.
“괜찮아요 사실 저 술 좋아하거든요”하고 배시시 웃었다.
“알아요. 그런 것 같았어요”
무슨 소리지 하고 쳐다봤다. 그런 나를 개의치 않고 술을 만드는데 멋있어 보였다.
근데 갑자기 술을 흔들다 말고는 나를 쳐다보며
“근데 이거 한잔에 엄청 비싸요”하고 진지하게 말을 했다.
“... 얼만데요?” 하며 나도 모르게 내 앞 메뉴판을 보며 가격표를 찾는데
“없어요 거기”하고 웃었다.
“왜요?”
“저만의 시크릿 알콜 제조 법이거든요”
“그럼 이거 안판다는 거에요?”
“네
마음이 여리시네요. 얼굴도 이쁘시고“하고 김인숙씨가 나를 바라보았다.
웃고 있는지 무표정인지 너무나 말라버린 지쳐 보이는 얼굴은 표정을 나타낼 수 없었다.
”설명..... 좀
아직..2.3개월밖에 안되서 아마도 ..우..움직인다해도 알 수 없을 거예요..."
그녀는 얼굴을 붉히며 변명하듯 대답했다.보통 4.5개월되야..배가 좀 불러와야 느낀다고한다.
"그런가.."
그가 만족스러운듯 되물었다.
처음 침대의 비단이불위에 그녀의 처녀성을 나타내는 핏자국이 떨어졌을때의 희열과 흥분을 그녀의 단말마같은 비명까지도.. 그는 방금전 일같이 기억하고 있었다.
그녀가 떨며 그를 밀어내려는 걸 달래어 품안에 안았으니...
"아들일까
도지혜는 주로 카톡 방에서 박지아 초대해 놓고 그 애 빼고 대화를 나누고 이영이와 같이 괴롭히는 일에 동참을 했다고 하지?” 담임 선생님이 말했다.
담임 선생님은 교실로 들어가서 이영과 도지혜를 불렀다. 그리고 혼냈다.
“지아를 왜 자꾸 괴롭히지?” 담임 선생님이 말했다.
그들은 아무 말도 안 했다. 그냥 혼났다. 그리고 반성문을 쓰게 되었다.
박민지 선생님은 박지아에게 말했다.
“선생님은 네가 힘든 일을 겪고 있는 상황이 마음이 아프구나! 너를 따 시키는 애들은 어찌됐건 잘못하고 있는 것인데
소 숭배로 인해 사람들이 지나가는 길에 소로 인한 사고가 지나치게 많지 않은가? 종교의 자유는 있으나 소가 방해꾼이 되어 있으니
무죄인지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징역 12년이 맞을 거 같은데.
구○님 인터뷰: 대한민국은 미성년자의 강간죄는 미성년자의 연령을 13세 미만으로만 정해 둔 점 때문에 미성년자가 성폭행당해도 강간이라는 증거를 대지 못하면 화간으로 판결이 난다고 하는데
그대는 절대로 병에 걸려서는 안돼.황후도 혼례전 앓아 사경을 헤맸다는데..
"걸리지않을거에요.부친께서 예방법을 시술하셨으니..."
"절대 걸리지않는다는 걸 어떻게 장담해..?짐은 머리아픈 일이 한둘이 아니야..너까지 속좀 썩이지마라."
"하급궁녀들도 사람인데 무수리들이라고 돌보지도 않고 궁밖으로 내치려고만 하나요?"
"궁밖에 병을 앓은 적있는 의원들이 돌보는 행재소가 있다.그냥 내치는 건 아니야.그대같은 황비가 위험을 무릅쓰고 그런 병자들까지 돌볼 필요는 없다.우선 그대몸을 살펴야해.약재가 비싸다고 상평창까지 쫓아가 따지다니..."
왜이리 얼굴이 상기된거냐?"
철없이 자신이 황위를 이을 용종을 품어야하는 몸이란 건 생각이나 하는 건지..
그가 서늘한 손으로 그녀의 달아오른 뺨을 쓰다듬었다.
방금전에 때려놓고 이리 부드럽게 어루만지는 손이 같은 사람의 손인가?
그녀는 의아한 얼굴로 그를 바라보았다.
"네몸부터 잘 돌보거라.그대가 병이나거나 무슨일이 생기면 짐은 절대 용서않겠다."
"황상
남아 선호사상이 강했던 아버지는 이혼을 하자 마자 나와는 연락을 끊고는 남동생을 데리고 나가버렸고
김선생 나가는거“
탁 하고 찻잔을 내려놓고 안경을 벗으시더니 콧대가 아프셨던지 주무르셨다
”그것 때문에 골치가 아파 죽겠어“
”아... 네..“
”쓰읍... 그래서 말인데
실제보다 조금 기록된 게 좀 그렇긴 해요. 저도 중학생 시절 한 번 선행상을 탄 적은 있어요. 그때는 봉사활동을 한 게 원인이 됐지만
광고비 말고 없잖아요. 광고는 한 개 정도 뜨는 거겠죠?’ 박민지가 답장을 보냈다.
‘이번에는 미국 사람이 의뢰인이라서 특별히 돈을 조금 받았어요. 한국이라면 광고만 받는데 말입니다.’ 최동후가 답장을 보냈다.
‘한국 돌아오면 꼭 만나요. 빨리 돌아와요.’ 박민지가 답장을 보냈다.
최동후는 박민지를 만나고 싶은 마음에 미국 재판을 빨리 끝내고 싶었다.
“톰 스미스 님은 또 무슨 재판을 부탁하려는 것인가요?” 최동후 변호사가 말했다.
“2025년도에 캐나다가 미국을 이기고
영원토록 나는 익숙해지지 못한채로 이렇게 외줄타기 하듯 살아야겠구나. 이런저런 생각에 집 갈 생각도 못한 채 병원 정문에 서서 멍하니 앞을 바라보았다. 어느새 어둠이 병원 주위를 감쌌고
미인이라서 기억하는 것이지.’ 황태자 이 씨는 이렇게 생각했다.
황태자 이 씨는 미인이 매우 많은데
치료는 하지 않고 그냥 잊어버리라는 말만 하는 사람들이 많았다. 정신질환도 아닌데
어떻게 딸 같은 애를 성폭행하고 사랑이네 어쩌고 주장을 하지? 그러면 그 여중생은 첩 취급받은 것이잖아요. 아마 모르는 여학생이지만
이제 최대 강국은 미국이 아니라 캐나다로 바뀔 것입니다. 그런데
그 이야기의 전말은 좀 우울한 정도가 아니라 대단히 우울한 이야기 였다. 그가 말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성장기 내내 의붓아버지에게 성 착취를 당해 왔다고 합니다. 친 엄마는 그런 사실을 아주 잘 알고 있으면서도 묵인해 버렸 구요. 오히려 사실을 숨기기 위해 그녀에게 그 누구에게도 말을 꺼내지 못하도록 엄하게 지시까지 하였답니다. 다름아닌 친 엄마 라는 사람이 말이지요.”
나의 인상이 어의없이 찌그러졌다. 유쾌하지 못한 시작이었다. 또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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