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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련이 테러리스트에 대응하는 법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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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guxal
작성일23-04-07 04:36 조회2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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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누가 테러리스트자?



그래야지 옷은 입고가“



잡고 있던 커피를 잠깐 옆에 두고 어깨에 걸쳐져있던 외투를 벗어 건네주었다

”아냐

그보다 조금 성장했던 학창 시절의 기억도 없었다. 심지어 이곳에 오기 전의 기억까지도 거의 상실되어 있었다. 그런데 왜 나는 조금의 의심도 없이 지내 올 수 있었던 것일까? 하는 혼란스러움만이 그녀의 의식을 지배하며

만일 저를 대통령에 당선시켜 주신다면 육아 문제를 제대로 해결해 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회사 안에 어린이집을 필수로 만들겠습니다. 가능하면 유치원도 겸하도록 하겠습니다. 수유실 임신부 쉼터가 식당 안에 있도록 하겠습니다. 35평 이상의 음식점이라면 반드시 임신부 영유아 쉼터 수유실을 만들어야 하고

이모 집으로 가게 되었고요. 이모는 사랑을 많이 준 그런 분이에요. 친엄마에게 인형 선물을 받고 싶었던 소망을 이루지도 못한 채 고등학생이 되었어요. 이제는 장난감을 받을 나이가 아니잖아요. 이제 이쁜 옷을 엄마가 사주시면 좋을 것 같은데

이번에 영화를 하나 만들려고 합니다. 제 대본을 봐주셨으면 합니다.”



“참 좋습니다.” 감독이 말했다.



영화감독 박민지는 에스더의 작품을 받아주기로 했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처치를 하고 있음에도(비록 나는 오더를 내리고 수행은 다른사람이 하고 있었지만)

좀 불편해도 얌전하게 있거라..황상은 한번 했던 말을 취소하지못하니..명을 어기면 그대가 고생스럽게 벌을 받는 걸 보고싶지 않구나..-


그녀는 두 시녀들의 부축으로 절을 올렸다. 미소지으려했지만 반가운 마음보다 원망스러운 생각때문에 웃어지지가 않았다.
그가 물러가라는 손짓을 하자 법당에는 둘만 남았다.
"잘 있었나? 이 말괄량이? 우리 현아는 정말 예쁘구나..내가 내린 예복이라고하지만..선녀처럼 정말 고운데..?
하지만 그녀는 토라져 물었다.
"왜 황상께서 신첩에게 그런 명을 내리신거지요? 제가 뭘 잘못했나요?"
"아니

사람들의 목소리가 사라지고

그 애와 다시 만난 일도 언제인가 다시 만날 일도 없었다. 그런데 왜???? 갑자기 지금????



다소 혼란스러웠지만 생각하지 않기로 하였다. 그런 방식이 바로 이곳의 룰이었기 때문에 하기 싫은 생각은 그냥 기억의 뭉개 구름에 담아 의식의 공간으로 떠올려 보내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고 생각하였다.



그때였을까? 또 다른 한 아이의 목소리가 들렸다.



“나도 이리 새끼들을 볼 수 있었다. 주문은 성공 하였어.”



얘는 또 누구지??? 누굴까??? 생각이 나지 않아 잠시 이리 저리 머리를 굴리며 궁리하고 있는데

내 뒤에서 열심히 칵테일을 만들고 있을 서정후씨가 생각났다.

눈알을 굴리며 어떡하지 하는데

귀비이면 황비답게 얌전히 굴어야지.감히 황명을 거스르다니...황궁에서 황명거역이면 어떤 벌을 받는지 알지않느냐?짐에게 혼좀 났다고 그리 울어대면서 ..짐에게 정말로 벌을 받으면 승마는 고사하고 한동안 퉁퉁부어 앉지도 못할거다.여러날누워 지내고 싶지않으면...네가 말썽을 부리면 네 주위 시녀들도 같이 회초리로 벌을 받아야하고..그러니 상궁들에게 위신깎이지않게 조심하거라."
그가 경고하듯 말하자 그녀는 잠시 토라져 돌아누웠다.

"황상께서 비빈을 그렇게 직접 나무라신다고요?"

"짐밖에는 현아몸에 손대서는 안되니까...황제의 비빈은 다른 이의 손이 닿아선 안되지만 현아는 짐의 누이동생이니 상관없어.귀비이기전에 ...."

그가 그녀의 등을 어루만지며 머리칼을 쓰다듬자 스르르 졸음이 밀려왔다.

그는 긴 한숨을 쉬었다.

이 철부지를 어쩐다..






"아얏! "그녀는 몸을 일으키다말고 문득 낮은 비명을 지르고 말았다.
"다친거냐?"
머리를 빗겨주려던 그가 의아한 얼굴로 바라보다가 걱정스럽게 그녀를 가슴에 안았다.
"어제밤 너무 짐이 심했던거냐?"막 소세한 탓에 다소 물기에 그녀의 젖은 뺨을 쓰다듬으며 그가 물었다.

"심하게 혼낸 것도 아닌데...짐이 겨우 볼기 몇대 좀 쳤다고 전신이 아프다니? 전보다 더 병약해진 건가?"
그녀는 잠시 생각하다 입을 열었다.
"한동안 승마를 안했기때문이에요.어제 말이 너무 날뛰어서.."
그가 쓰게 웃었다.
"짐말을 안들었으니..그놈은 페르시아종마라 사납다고 했잖아.짐이 궁내에있으면 저녁마다 마장에 데려가지만 부재시엔 황궁내에서 말탈곳도 마땅찮으니.."
"매일 타지않으면 등을 세우고 다리를 꼿꼿이 걸치고 말등에 앉을 수가 없어."
그녀는 얼굴을 붉혔지만 가만히 생각하니 며칠 고생할 일이 큰일이었다.
날뛰는 말등에 스쳐 쓰라린 둔부를 사내의 손에 얻어맞기까지했으니 잠이깨자마자 화끈거렸다.어젯밤까지 몰랐는데...멍들거나 퉁퉁 부었을지도 모른다.속옷을 껴입었는데도. 엷은 비단이라 소용이 없었나보다..
그런 그녀의 마음을 읽기나한듯 그가 일어나 경대서랍을 뒤적였다.

설상가상 오라버니한테혼나기까지했으니...
"지난번에 준 자옥고가 어디있더라?얼마나 부었나 좀 보자..약이라도 발라줘? 상궁들한테는 창피해서 말못할거고..."
"오라버니.짓궇으셔요."
그녀가 손사례를 치며 붙잡으려는 그의 손을 피했다..
"이 말괄량이 그러니까 좀 얌전히 있으라고했잖아.며칠동안 아파서 어떻게 하려고 그래?황상에게 이리 혼난 비빈은 지금껏 현아밖에 없을거다.어디 좀보자.멍이라도 들었나.."

그가 그녀의 허리를 껴안고 침의를 벗기려하자 그녀는 질급했다.

"싫어요."
그녀가 의상실의 병풍안으로 달아나자 그가 쿡쿡 웃으며 말했다.
"귀비는 몸이 아파 며칠동안 문안을 폐한다고 황후전에 일러놓으마.네가 안들려도크게 신경쓰지않을거다. 분향에도 참석안해도 좋다.짐은 조회에 간다."
그가 나가며 유모를 불러 일렀다.
"유모 현아가 몸이 아프니 오늘은 수업을 쉬라고 학사들에게 전해."
" 마마께서 편찮으시다고요?"
"어제 혼자 승마할 때 다쳤어.멍좀 들었을거야.내의원에 탕약을 지어올리라고 해.의대수발할때 빼먹지말고 약을 먹여놔. 꾀부리못하게... "

그녀는 병풍안에서 부은 곳에 약을 바르다가 그의 말에 뜨끔했다.아무래도 그에게 혼난 걸 들킬것같다.

어제저녁 그에게 그렇게 혼난 걸 유모가 눈치라도 채면 위신이 떨어지는 문제였다 .



"좀 얌전해지셔야지요.언젠가는 황상께서 황후책봉을 하실생각인데..."속옷을 입혀주며 유모가 입을 열었다.

"유모는 알고 있었어?"

그녀가 문득 물었다.

"왜 몰랐겠습니까?황상의 마음이 마마가 입궁때부터 그럴 생각이셨는데요..

낙마라도 하셨으면 그 병졸들은 죽은 목숨이었습니다.더구나 황상께서 곁에 가지도 말라고 엄명하신 종마였다면서요?마마가 자중하지않으시면 마마시녀들 몸이 성할 날이 없습니다."

"다치진 않았잖아.좀 놀라긴 했었지만.."

내가 이미 벌을 받았는걸..그녀는 맘속으로 대꾸했다.

그러나 감추려했지만 일어서려니 낮은 비명이 새어나오고 말았다.

"아야.."

유모는 한심한 듯 옷갈아입히던 그녀를 내려다보았다.낙마한 것처럼 전신이 쑤시고 아팠다.

"안타던 말을 타서그래.."그녀가 변명하듯 중얼거렸다.

"많이 놀라신 것같네요.종아리까지 멍자국이 난 걸 보니.."

그녀는 멈칫 놀라 비단속바지자락을 걷어보았다.

그녀의 가는 하얀 발목에 옅은 검푸른 자국이 나 있었다.

유모는 놀란 얼굴이었지만 그녀도 의아한 얼굴을 짓는 걸보고 물었다.

"어떻게 된 건가요? 설마 황상이 마마종아리라도 치신겁니까?정말 회초리라도 드신 겁니까?"

"말이 날뛰었을때 멍든거같아.발이 등자를 놓쳤을 때 말이 천방지축 뛰는 바람에 .."

둔부가 부었는지 앉을 때마다 따끔했다.설상가상이었다. 하필 놀라서 몸이 경직되있을 때 그렇게 혼나다니..

그녀의 찡그린 얼굴을 보더니 유모가 말했다.

"평복을 입고 계시는 게 낫겠군요.어차피 오늘은 방밖에 나갈 일이 없을 것같군요.아니 그냥 침상에 누워 계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보름이니 황상께서 오실 일도 없을 테고.."

유모는 한숨을 쉬며 그녀의 머리를 하나로 묶어 등뒤에 내려뜨렸다..

유모가 옷장에서 옷를 찾아 입혀주며 타일렀다.
"제발 좀 얌전히 지내세요.황후책봉에 행여 차질이라도 생길까봐 황상께서 노심초사하시는데.."
"오라버니가 노심초사한다고?어린애처럼 야단만 치는데? 근래에 들볶여 숨도 못쉬겠는데.."

유모는 조심스럽게 짧은 속바지를 갈아입혀주고 풍성한 긴속바지를 입힌뒤 속바지의 허리끈을 매어주었지만 그녀는 투덜거렸다.

부드럽긴 하지만 겹겹이 비단속옷을 껴입고 있으면 종일 땀 좀 날 것같다.날도 여름같이 더운데...

"속옷을 얇게 입혀줘.봄같지않게 더워."

"늘 너그러우시다가 근래에 엄하게 대하시는 건 마마를 걱정해서라는 걸 아시잖아요."
"현아가 철이 없어.어젯밤 그리 타일렀는데..."
그녀가 투덜거리는 순간 휘장이 젖혀지며 그가 들어섰다.
"조회에 안 가셨어요?"
"지금 가는 길이야.시간이 좀 남아 활쏘고 왔다."

짧은 속적삼에 부푼 비단속바지차림이 부끄러웠으나 그는 아랑곳않고 유모가 펼치던 속치마를 가로채 그녀의 가는 허리에 둘러 허리띠를 매주며 그가 말했다.
"학사에게 하루 강론을 쉬게했다.대신 숙제를 내줄테니 내실에서 읽거라."

"무슨 속치마가 이리 층층지? "그가 이상한 듯 명주자락을 헤집으며 물었다.
"고려식으로 지은 거라그래요."그녀가 낮게 속삭였다.

"유모

맞나?”

“아-”



순간 정적이 찾아왔고

이제야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하자는 운동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세상에나 트○○ 대통령이 돌아가시고 나서도 총기 소유를 불법으로 하자는 사람들이 거의 없다가 이제 캐나다에게 강국을 빼앗기고 나서야

성적이 어떻게 나오는지 보아라. 최하층을 무시해야 할 이유가 전혀 없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학원까지 같이 다니고 같이 교육시키도록 하고 최하층은 돈이 없을 테니

집에 갔지만

"

그녀가 따라올리는 차를 마시며 그가 물었다.

"보내준 패물은 다 어디두고 머리장식일라고는 비녀하나뿐이냐?"

"검약을 숭상하는 황상께서 수놓은 비단이나 보석같은 것들을 곧잘 제게 보내시는 게 소문나면 ..황상뿐아니라 신첩도 곤란해져요.오라버니.."
"이 찻잔들은 지난달에 경덕진에서 올라온 진상품인데?"
그는 모란꽃을 조각해 구운 백자찻잔들을 만지작거리며 물었다.
"여인네들은 꽃이나 닮은 물건들은 모두 좋아하지만..제게 무언가 보내시렴 나무나 훍에서 만들어진 걸 보내주세요.전 자기는 좋아하니..."
"현아.보석들도 흙에서 만들어진다.그걸 땅속에서 파낼뿐이지."
" 태후전이나 곤녕궁에서 행여라도 알면..신첩이 사치한다 누명쓰기 쉽상이에요."
"구두쇠라서 죄다 경대 깊숙히 감춰놓고 있잖아.아무리 여러번을 보내줘도 옥비녀에 엷은색 민무늬옷뿐이니..사가의 아낙네도 이보다는 호화롭게 차릴거다.머리장식아니면 귀비인줄도 몰라보겠어."
"지난번 예복들만해도 십년은 그것들을 입어도 될거에요."
예복들과 옥책은 따로 보관 해두는거냐?."

"침방에서 대례예복한벌 만드려면 보름이상 걸린대요. 그 수놓는 이들이 멀리서 대도까지 불려오는 사람들이잖아요.수십명이니..경비가 무시못할거에요."
"옥책은 너무 호화로와요.청옥이나 홍옥까지 박을 필요는 없는데.."
그는 웃었다.곤녕궁에서는 찻잔도 금으로 도금해 보석박은 것들을 쓰는데..

"머지않아 백자의

그 후 독립을 해야 하지만

.침술을 잘 하니.."
"자소스님께 근신보내셨다면서요? "황후가 반색하며 물었다.그가 언잖듯 말했다.
"그런 대수롭지않은 일에 꼭 불경을 보내야하는거요? "그가 얹잖은 듯 물었다.
"제뜻이 아니라 태후마마께서 보내신겁니다.전 귀비의 위신생각해서말렸습니다.그동안 귀비의 법도를 무시한 행적들을 돌이켜보면 ..태후께서 매를 드셔도 할말이 없지않습니까?"

"황후 말이 지나치구료.!" 그가 얹잖은 듯 낮게 소리치며 말을 끊었다.

"그토록 오래 상궁들에게 궁중법도를 가르치게했건만..다시 그들을 보내 가르쳐야하는지요?"
그는 고개를 저었다.그건 현아가 질색하는 일이다.
"이미 짐에게 벌을 받았으니 되었소 .나이가 어리니 황후가 여동생같이 여겨주기바라오."
"귀비는 방계황족이라지만 사족의 핏줄이고 신첩은 국구의 딸인데..황상께서는 신첩의 아비를 정말 혈육으로 여기시는지요..."그녀는 외면하고 돌아누웠다.얼마전 국구를 가뭄에 대한 책임을 물어 좌천시킨걸 원망하는 말이다.
얼굴이 얽은 추녀인건 둘째고 명문출신의 교만과 자부심이 너무강해 현아와같이 순수한데도 사랑스러운데도 없다.그렇다고 학문에 탁월하여 대화가 되는것도 아니고 ..
친구도 누나도 정인도 아니니 가까와질수가없다.정략결혼의 희생자란것이 좀 가엾긴 하지만 마음이 가질않으니 질투하는 것도 동정이 되질않는다.
"현아 짐은 내일부터 변방을 시찰하러 나간다.가뭄에 변경도 불온한 움직임이 감지되니.. 짐이 출궁하고 없는동안 얌전히 지낼수 있겠느냐?말썽부리면 안된다."

그녀는고개를 끄덕였지만 그는 한숨을 쉬었다.

도저히 맘을놓을 수가 없어..어디가서 또 무슨 사고를 칠지..

"좋은 생각이 났다..문안 다닐 필요도 없고 금족령도 금구령도 필요없는 방법이 생각났어.."

그녀가 의아한 얼굴로 그를 돌아보았다.그가 그녀의 손을 잡으며 장난기있게 웃었다.

"내 소중한 나비를 비단에 감싸서 부처님에게 맡겨놓으면 말썽도 안 부리고 안전할거야.."그녀는 무슨 말은지 몰라 멍한 얼굴로 물었다.

무슨 뜻이세요? 오라버니.."

이리와 현아. 그가 그녀를 안아 갸날픈 등을 쓰다듬으며 일렀다.

짐이 돌아올때까지 말은 못타겠지만...내의원 일도 .며칠 쉬어도 문제는 없겠지?

내일 출궁하기전에 명을 내리마.좀 귀찮아도 짐의 말에 따를 수 있겠지? 우리 현아는 정말 착하고 .. 예쁘니까 짐을 속썩이는 일도 없을거야.."그녀는 여전히 그를 이해할수없다는 듯 바라보았지만 그는 웃기만 했다.

알았으면 네하고 대답해라.."
그의 재촉에 그녀는 무의식중에 고개를 끄덕였다.그의 달콤한 달래는 듯한 음성에는그녀를 취하게하는 힘이 있었다.하지만 그가 생각하는 바를 알았더라면 그녀는 그렇게 쉽게 대답하지 않았을 것이다.




"왜 새벽에 출궁을서두르시는지요?"
"현아가 깨면 따라가겠다고 조를 게 뻔하잖은가?떼쓰기전에 서둘러 궁을 빠져나가야지.."

그가 부지런히 짐을 챙기며 장검을 집어들자 의대수발을 하던 유모는 웃었다.
"유모 .보통 궁중여인네들 항상 그런 예복을 입는건가?"
문득 그가 겸연적은 듯이 묻자 그녀는 의아한 얼굴로 그를 돌아보았다.
"그거 있잖소.대례복아래 .."그가 다소 얼굴을 붉히자 그녀는 자신이 키운 아직 소년티가 남은 청년황제를 바라보고 미소지었다 .그는 아직 숫총각이나 다름없다.
"아.속치마가 몇벌이냐구요?"
유모는 스스럼없이 대답하며 낮게 속삭이듯 물었다
"대개 신분높은 귀인들은 두세벌씩 껴입지요.왜요?귀비마마 때문에 궁금하신겁니까?"
아직껏 동침도 못했군..밤마다 처소에 든지 몇년인데..
"그럼 .유모가 현아한테 예복을 입힐때 그고려양속치마 갇춰 입혀놔.현아는 몸이 차니 절에서 고뿔이라도 들면 큰일이니.."
"황상.아가씨 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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