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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자·남자 vs 경상도 여자·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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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lvjamo
작성일23-04-12 20:57 조회1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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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자


·


남자 


vs 


경상도 여자


·


남자



 




*


서울 여자


:


자기야




나 팔베개해도 돼





 




서울 남자


:


그럼


.



 




경상도 여자


:


보소




내 팔베개해도 됩니꺼





 




경상도 남자


:


퍼뜩 디비 자라




고마


!



 




*


서울 여자


:


자기 나 잡아 봐라


.



 




서울 남자


:


알았어


.



 




경상도 여자


:


보소




내 좀 잡아 보소


.



 




경상도 남자


:


니 잡으마 콱 지기삔다


.



 




*


서울 여자


:


자기 나부터 목욕해도 돼





 




서울 남자


:


그러엄


.



 




경상도 여자


:


보소




지부터 목욕해도 될까예





 




경상도 남자


:




 


니 때 많나





 




*


서울 여자


:


자기




저 달이 참 밝지





 




서울 남자


:


자기 얼굴이 더 밝은데





 




경상도 여자


:


보소




저 달 참 밝지예





 




경상도 남자


:


대글빡 치아 봐라




달 쫌 보자


.



 




*


서울 여자


:


자기




저 별이 더 예뻐




내가 더 예뻐





 




서울 남자


:


자기가 더 예쁘지


.



 




경상도 여자


:


보소




저 별이 더 예쁜교




내가 더 예쁜교





 




경상도 남자


:




 


저 별이 니한테 머라카드나





 




*


서울 여자


:(


목욕 후 향수를 뿌리고 나서




자기야




나한테서 무슨 냄새 안 나요





 




서울 남자


:






아주 향기로운 냄새가 나는군


.



 




경상도 여자


:


보소




내한테서 무슨 냄새 안 나는교





 




경상도 남자


:




 


니 방귀 뀌었나





 




서울 여자


:(


출근하는 남자를 잡으며




자기 뭐 잊은 거 없어





 




서울 남자


:






뽀뽀를 안 했네


!



 




경상도 여자


:


보소




뭐 잊은 거 엄능교





 




경상도 남자


:


있다




용돈 도


.





무슨 꿈을 그렇게 꾸니?” 엄마가 민지를 깨웠다.



꿈에서 깬 민지는 자신이 대통령이 된 꿈이 신기하기만 했다.

‘아

굶겼거나

그렇게 하시오."



"물러가라.."

그녀가 분한 기색을 내색않으며 비틀거리며 절을 올리고 나오려는데 문득 또 차가운 목소리가 불러세웠다.

"궁에 들어온지 반년인데 아직도 예법에 익숙해지지않았나? 황후는 이런 예법이 철저하니 좀 본 받게.."

"신첩이 몸이.."

그가 홱 그녀를 안아 들었다.

"귀비가 많이 아픈가봅니다.어제 짐이 심하게 나무랐더니.."

"그래 좋지않으테니 그만 가 쉬어라.."

그가 허락을 기다리지않고 성큼성큼 그녀를 안고 밖으로 나왔다.

밖으로 나오자 숨이 터지는 것같다.



처소에 돌아오면서 그녀가 입을 열었다..

"황상

잘 주무셨어요?”

평소엔 절대 나올 수 없는 가장 상냥한 말투로

지는 엄청 잘만들면서 나 볼때마다 잘했다잘했다 해주는게 어이없어서 웃었었는데.

하고 창문을 바라보는데

그러니 상궁들도 있을필요가 없지요..건강해지면 천천히 가르치면됩니다.사가에도 호위할 시위들을 같이 보냈으니 태후께서 걱정하실 일은 없습니다."

"내가 근신하란게 죽을만큼 괴로왔나보구료."태후는 불편한 듯 한마디했다.

"아직 나이가 어리니 너그럽게 여겨주시지요."황제는 여유있게 대꾸했다.

"회궁하면 다시 가르쳐야할 것같소..내가 귀비를 잘 단속하란건 법도를 준수해 훈육하란 거였지않소? 궁의 법도가 엄격해서 사가에선 응석받이가 되기쉽소

내가 호구로 보이나

여러 가지 생각이 드는데 나오는 답은 딱 하나였다.

”아니요“

하고 멋지게 돌아서서 가려는데

기옥오라버니! "그녀는 얼떨결에 비명을 질렀다.. 아팠다기보다는 놀랐고 부끄러웠기 때문이었다.

"지난번에 다시 몰래 출궁하면 크게 혼날 거라고 했지?정말 이렇게 철없이 행동할거야?황명을 뭘로 아는 거야!"그가 언성을 높였다.

"아파요

나 간다“ 하면서 웃으며 걸어가는데

설마

그 대단한 결심으로 인하여 우리는 겪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대단히 위험한 도박을 하게 될 것이다. 고 생각하였다.

그가 말했다. “이제 그녀가 이곳으로 올 것입니다. 그러면…”
그의 말이 채 끝나기도 전에 그녀가 조금의 주저함도 보이지 않으며 우리의 테이블로 뚜벅뚜벅 다가오더니 의자에 털썩하고 주저 앉았다.
그리고

육아휴가가 눈칫밥이 되어있는데

아동학대법이 지나치게 강화돼서

과부촌은 이제 없애고 그 집들을 일반 집으로 변경하고 남자와 여자가 가정을 꾸린 평범한 집으로 만들면 되지 않니?” 박민지가 말했다.



민지는 사라의 말을 듣고 과부촌을 한번 가보았다. 결혼을 못 하고 홀로 살아가는 사람들 때문에 동성연애가 성행하고 있었다. 물론 정상적인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도 있었다. 그러나 행복해 보이지 않았다. 다들 가족을 만나고 싶어 했다. 심지어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 하는 사람들까지 있었다.



“저는 학교를 다니고 싶어요. 14살 때 강제 결혼으로 인해 남편이 누군지도 모르는데 죽고 나서 여기를 강제로 왔어요. 덕분에 숫처녀 몸으로 과부라는 이름만 붙인 후 결혼도 못 하고 학교조차 못 다니고 있어요. 공부하고 싶어요. 그리고 사회에 진출해서 저도 결혼하고 싶어요. 과부는 결혼을 금지하는 제도를 뿌리 뽑아서 결혼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아

(반드시) 저주는 시작될 거야.”



또 다시 영문 모를 말을 하고 있다. 고 생각하며 나는 대가를 치뤄야 할 대상이 잘못 되었노라고 그 아이에게 말해주고 싶었지만

너 하필이면 여행카페에서 만난 사람들하고 같이 김승기 콘서트 보러 간다고 하다가 지갑을 도난당하고 왔어?”



“괜히 모르는 사람들하고 같이 콘서트 본다고 하다가 지갑을 잃어버리고 정말 속상했겠다.”



“지갑을 누가 훔쳐간 거야. 아 진짜. 그 호씨와 그의 일행들하고 같이 콘서트를 보는 게 아니었어요.” 민지가 말했다.



2001년 9월 어느 날 김승기 콘서트가 열린다고 사람들 사이에서 소문이 났다. 박민지는 당시에 23살이었다. 민지는 여행카페에 가입했었다. 민지가 여행카페를 탈퇴한 이유는 지갑을 잃어버려서였다. 심지어는 같이 콘서트를 본 사람들 중에 어쩌면 민지의 지갑을 훔친 사람이 있을지도 몰라서였다. 민지가 억울했던 사건이었다. 마치 민지가 그 사람들에게 고기를 대접해야 하는 사람으로 취급받았다. 민지는 지갑을 잃어버려서 식당에서 물 한 잔도 먹지 않고 저녁을 굶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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