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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지는 목욕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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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xnmjen
작성일23-04-17 16:19 조회1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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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어놓은 창문틈으로 바람이 슬며시 들어와

창문에 걸어두었던 고래 모양 썬개쳐가 흔들흔들 거리며

무죄 판결 받은 사건을 아시죠? 그 여중생이 지금 20대가 되어서 헌법소원을 내려고 합니다. 그 여중생이 어른이 되어 보니



캐나다로 이민 간 지호는 텔레비전을 보고 있었다.



“캐나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했습니다. 이제는 미국이 아닌 캐나다 총리가 한국을 방문하는 일이야말로 대영광입니다. 미국이 세계 강대국에서 캐나다에게 밀려난 지 벌써 석 달이 지났습니다. 한국의 박 대통령은 캐나다 총리를 만나서 수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대한민국은 쌀 수출 국가 10위 안에 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묵은 쌀들을 모두 해외에 수출하기로 캐나다와 호주 등의 국가와 계약을 맺었습니다. 한국의 쌀 요리에 대한 소개도 자세히 알려져 캐나다 사람들에게 한국의 쌀 요리가 최고의 인기를 누리게 되었습니다.”



“미국이 갑자기 세계 최강국가에서 중간 순위 국가로 내려가고 세계 최강을 캐나다에게 넘겨준 일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야. 다 총기 소지를 유지한 탓이야. 덕분에 시위대들도 총사용으로 인해 싸움으로 번지고

말하지 않았다.



“어려서 헤어진 형 사진 가지고 있어요? 찾아보는 것은 어때요? 세 살 위의 형 보고 싶을 텐데.” 박민지가 말했다.



최동후는 양복 주머니에서 그 형 사진을 꺼냈다. 어린 시절 사진이었다.



“최민호야.” 최동후가 말했다.



“어머

사업가 등으로 나뉘게 되었어. 직업을 알선해 주지 않으면 다시 재범 가능성이 있을 수 있어서 직업을 구할 수 있도록 해 주는 거야. 또한 누명이었던 사람들도 직업을 가져야 사회에서 도움 되는 좋은 일들을 많이 할 수 있을 거 아니야. 아무 대책 없이 종신형을 폐지하는 것이 아니라 이렇게 방법을 찾으면 종신형을 폐지해도 되지. 대부분 직업을 구하지 못해서 범죄자의 길을 가는 경우가 흔하기 때문이지. 그리고 병원치료도 가능하도록 의료보험에 들게 했어.” 토니가 말했다.



“아

하며 낄낄대며 태훈이 웃었다.

괜히 심보가 나빠진 나는 “웃지마요”하고 눈을 흘겼다.

“넌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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